與, 김행 여가장관 후보 청문회 불참 기류…"일방적이고 위법적"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일방적,與김 위법적으로 의결된 청문회에는 결코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이랬다저랬다 날짜를 바꿔가며 시간을 끌면서 논의 한 번 거치지 않은 증인을 일방통행으로 의결하고, 비난의 화살은 국민의힘으로 떠넘겼다”며 “과연 이것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여야 협상이라고 할 수 있나, 일단 상대방을 속이고 보자는 교활한 사기 행위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 폭거를 계속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위법적으로 의결된 청문회 결코 임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일정을 단독 의결하고 증인도 단독으로 의결한다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청문회를 굳이 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우리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정도 당초 우리가 5일에 하자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이) 6일에 하자고 했다가 5~6일 이틀 하자고 했다가 결국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황당한 일처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열린다. 앞서 국회 여가위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인사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반발하며 전원 불참했다.
한편 이날 윤 원내대표는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댓글에 국적이나 접속국가 표기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관련법들도 정비할 필요 있으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당시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중국 응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91%) 나타나자 “대한민국 초대형 포털에서 과반 비율로 중국팀을 응원하는 것은 분명 보편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집계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 국가에서 의심하는 ‘차이나 게이트’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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